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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2월 14일

풀무원,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 체결...기술 개발 및 확산, 연구 기반 조성, 지역 어업인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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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어업인 단체 등 11곳과 상생협약

현재와 미래 김 수요 반영 2035년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육상 김 사업 확대 위한 추가 부지 조성

지역 어업인에게 육상 김 양식 기술 확산 및 육상 김 양식 상용화 지원하는 리빙랩(Living Lab) 구축 계획

 

 

▲ 13일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혁신사업추진실 이상윤 상임자문(사진 왼쪽 여덟 번째)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어업인 단체 등 11곳과 상생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어업인 단체, 공주대, 포항공대 등 11곳과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육상 김 사업을 위한 부지를 추가 조성하며 육상 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상생업무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안재호 단장,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김광철 조합장, 군산시어촌계협의회 심명수 회장, (사)한국 김생산어민연합회 군산지회 김영현 회장, (사)전북자치도 김생산 어민연합회 이완농 회장, 풀무원 혁신사업추진실 이상윤 상임자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13일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혁신사업추진실 이상윤 상임자문(사진 왼쪽 여덟 번째)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어업인 단체 등 11곳과 상생업무협약 체결 후 김 육상 양식 성공을 기원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을 포함한 참여 기관들은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및 확산, 연구 기반 조성, 지역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앞서 작년 10월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5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2천8백여 평 규모의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풀무원은 현재 및 미래의 김 수요를 반영하여 2028년부터 2035년까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인근에 추가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 어업인들에게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확산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리빙랩 구축과 사업 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실제 환경에서 연구자, 기업, 정부, 시민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로, 추가로 조성되는 육상 김 부지에서는 실제 사용자(지역 어업인) 중심의 상용화가 진행된다. 리빙랩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 지역 어업인이 직접 육상 김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생산자 눈높이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기업은 맞춤형 양식 시스템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협력으로 육상 김 양식 기술을 매뉴얼화하고, 지역어업인들에게 기술을 공유하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어업인이 생산한 원물을 매입하고 원물 가공 공장에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풀무원 혁신사업추진실 이상윤 상임자문은 “육상 김 양식은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안정적인 김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풀무원은 새만금 지역을 거점으로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육상 김 산업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기술원 연구원이 바이오리엑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육상 양식 김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바이오리액터’라고 불리는 큰 수조 내에 김을 재배하는 ‘육상 김 양식 기술’을 2021년부터 연구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해상 양식 방식과 달리 육상에서 김을 양식하면 기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풀무원은 이 분야에 선도적으로 뛰어들어 3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작년에는 실제 육상 김 양식으로 물김 생산에 성공하여 풀무원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인 ‘플랜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AI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육상 김 양식 생육환경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육상 김 상용화를 위한 R&D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며, 육상 김 양식 기술의 국내 및 글로벌 확산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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