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료
- 2024년 2월 16일
‘친환경 케어(Eco-Caring)’,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풀무원의 계획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풀무원의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
2035년까지 2022년 대비 온실가스 20%, 수자원 13%, 플라스틱 20% 감축 목표
풀무원 전사는 물론 주요 공급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 친환경 케어 전략 확산 계획
가뭄, 홍수, 폭설, 산불, 폭염, 혹한 등 기후위기가 불러온 자연재해로 인해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세계적 실천과 협력이 활발해진 가운데, 생태계의 균형추 역할을 담당하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생물종의 규모가 2/3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인간에게도 크고 작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꿀벌과 야생벌이 급감하자 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많은 농작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 사례가 대표적.
이러한 전 지구적 피해를 막고 모든 생물의 공존에 힘을 보태기 위해, 풀무원은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보존에 일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후변화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풀무원의 노력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더 나은 ‘친환경 케어’를 위한 풀무원의 계획
풀무원은 ‘바른 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Plant Forward)’, ‘동물복지(Animal Welfare)’, ‘건강한 경험(Healthy Experience)’과 함께 ‘친환경 케어(Eco-Caring)’를 핵심전략으로 수립했고, 각각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수립∙실천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창사 40주년을 맞아 선언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은 이름 그대로 친환경을 위한 핵심전략을 한층 구체화한 것이다.
‘친환경 케어(Eco-Caring)’는 지구의 평균기온 ‘1.5℃’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는 ‘넷 제로(Net Zero)’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일조하는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두 축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수자원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모두 2022년을 기준으로 삼는데, 온실가스는 2035년까지 20%를 감축하는 데 이어 2050년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수자원 및 플라스틱 사용량 또한 2035년까지 각각 13%∙20% 감축하겠다는 것이 이번 친환경 케어 전략의 핵심 내용이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지속가능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지속가능 수자원(Sustainable Water Management)’, ‘지속가능 원재료(Sustainable Materials)’, ‘지속가능 파트너십(Sustainable Partnership)’ 등 소위 ‘4대 지속가능(Sustainable) 추진 방향’을 설정했으며, 이를 국내외 풀무원 전사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주요 공급기업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실가스 ‘35년까지 20% 감축, 구체적이고도 폭넓은 넷 제로 로드맵
친환경 케어 전략의 첫 번째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풀무원은 올해 에너지원단위 1% 감축,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 4.8MW 확충, Scope1∙2∙3 배출량 관리, 제품 탄소 관리 확대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태양광∙태양열 에너지 설비를 도입하던 기존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탄소 배출량과 전기료를 동시에 낮출 수 있는 유휴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장기 리스 사업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유통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화물차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꾸준히 교체함으로써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cope3의 넷 제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9월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한 데 이어 2030년까지 냉장 전기∙수소트럭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마지막 배송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책임질 전용 전기차 모델 개발에도 착수, ‘유통의 전동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예상 탄소 가격을 매기고 기업 투자 심의 시 이를 적용함으로써 넷 제로를 고려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내부 탄소 가격제(Internal Carbon Pricing) 도입과, 제품 생산 시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검증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 제품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협력기업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 컨설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공급망 전반의 넷 제로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외에도 유기성 폐기물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전력 생산, 저탄소 식재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시범사업, 작년 12월 도입한 넷 제로 클라우드 시스템의 사내∙외 확대 적용을 통한 공급망 탄소 배출량 관리 및 제3자 검증 등 넷 제로에 구체성과 효과성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온실가스를 2035년까지 20%를 감축하고, 2050년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겠다는 풀무원의 의지다.
수자원 사용량 ‘35년까지 13% 감축, 2035년을 향한 큰 도약
풀무원은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수자원을 보호하려는 노력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자원 사용량을 2035년까지 13% 감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용수원단위 1% 감축과 폐수처리시설 증설이라는 목표를 중심 활동으로 두고 있다.
‘지속가능 수자원’의 첫 번째 단계는 제품 생산에 활용되는 용수를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공정 및 설비의 용수 사용량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풀무원은 지난 3년간 물 사용량을 꾸준히 줄여왔다. 이와 함께 위생적이고도 안전하게 용수를 재이용하려는 계획도 수립 중이다.
사용 후 방류 용수의 오염도를 기준치보다 더욱 낮은 수준으로 걸러 내보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 음성, 전북 무주, 중국 북경, 미국 플러턴 및 길로이 등의 국내외 공장에 폐수 처리 시설을 증설했으며, 생산시설 확대에 맞춰 처리 용량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또한 육상 김 양식에 사용되는 양식수를 깨끗하게 순환 사용하는 시스템 구축과 이에 따른 최적의 표준 육상 김 양식 프로세스 확립 등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지자체와의 멸종 위기 어종 복원사업 진행 및 추가 검토를 통해 수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함으로써 단순히 물을 넘어 더욱 넓은 의미의 수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도 풀무원표 수자원 관리의 눈에 띄는 지점이다.
플라스틱 ‘35년까지 20% 감축,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 도전
네덜란드의 비영리 해양 보존 단체인 플라스틱 수프 재단(Plastic Soup Foundation)에 따르면 지구상 플라스틱 총량의 56%가 2000년 이후 생산됐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플라스틱 연간 생산량이 4억 톤을 넘어섰다. 지구 곳곳으로 퍼진 플라스틱은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데다가 화석연료를 주원료로 삼고 있기에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러한 플라스틱을 2035년까지 20%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친환경 소재 및 플라스틱 저감 포장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박스를 온라인 쇼핑 배송에 도입한 데 이어 수성잉크 및 무용제 접착제를 적용함으로써 환경 친화적 포장을 지향하고 있다.
플라스틱 순환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재활용에 용이한 포장재와 단일재질 필름을 적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장 용기 경량화, 종이 재질 트레이 적용, 캡 및 라벨 제거, 종이 스푼 적용 등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줄이려는 다양한 시도도 돋보인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풀무원은 2021년 대비 2022년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104톤이나 줄였으며, 환경부 주관 다회용 택배 포장 사업 참여,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전개, 세계자연보전기금의 플라스틱 감축 선언(PACT∙Plastic ACTion) 참여 등으로 플라스틱 감축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문적, 체계적인 계획
풀무원은 지난 2017년 식품기업 중 선도적으로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구성,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점검하는 등 활발하게 ESG 관련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라는 비전 아래 온실가스 배출량과 수자원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이라는 구체적 목표와 청사진을 두루 담은 친환경 케어 전략도 지난 12월 ESG 위원회의 승인을 거쳤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풀무원 전 사업 단위에서 시행되고 있다.
풀무원 친환경 케어 전략은 시대적 요구에 따른 급작스러운 기획 및 추진이 아닌, 오래 전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해 온 풀무원의 상생 정신이 낳은 내실 있는 결과물이다. Value Chain 전 과정에서 혁신을 거듭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면서 남아있는 배출량까지 상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글로벌 식품기업 Top5에 등극되었다. 이는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지구는 기다려 주지 않기에 우리는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풀무원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자 한다.
법인명 : (주)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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