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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3월 08일

풀무원기술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 획득…ESG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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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BEMS 설치확인 조건 개정 이후 국내 첫 1등급 획득

건물 내 주요 공간·설비에 부착한 센서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효율적 에너지 관리

풀무원기술원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획득에 이어 친환경 건축물 운영 역량 입증

LG전자와 TF팀 꾸려 1년간 BEMS 시스템 점검 및 협력 예정

 

 

▲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한 풀무원기술원(사진).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BEMS 조건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하고 로하스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국가 표준(KS) 제정을 통해 제로 에너지 시대의 핵심 인증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 부지에 신축한 풀무원기술원이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BEMS 조건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건물 내 주요 공간·설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활용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이다.

‘BEMS 설치확인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2017년에 처음 시행한 제도다. 정부의 공공건축물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발맞춰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4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골드 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BEMS 설치확인 1등급’까지 획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풀무원기술원은 총 9개 BEMS 평가 항목에서 90점 이상(총점 100점)의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BEMS 설치확인 등급은 ▲에너지 소비 현황 분석 ▲설비 성능 및 효율 분석 ▲실내외 환경정보 제공 ▲에너지 소비량 예측 ▲에너지 분석 결과를 반영한 제어 시스템 연동 등 9개 평가 항목에 따라 1·2·3등급으로 기술 수준을 구분해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선 에너지 사용 예측·자동제어 등의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풀무원은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풀무원기술원을 BEMS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대표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 운영하고 있다. 실제 풀무원기술원은 데이터에 기반한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도모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빙축열, 지열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IoT 기반의 무선 센서를 통해 6가지 실내 환경 요소(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를 측정하여 연구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은 BEMS 시스템에 따라 각 층별, 공간의 용도에 따라 에너지를 관리한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스마트 오피스는 IoT 기기, 스마트 조명을 활용한 조명 제어, 복사냉난방 제어 등을 통해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높은 층고와 넓은 창으로 탁 트인 전망이 특징인 로비에는 무선 통신 온습도 센서를 적용하여 실내 공간 구조, 계절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온도 변화까지 모니터링하여 에너지를 제어한다.

식품연구소에서 중요한 냉장냉동시스템은 압축설비 관리 요소 데이터로 설비상태를 감시하고, 냉동냉장실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 풀무원기술원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담당자가 에너지 생산량을 확인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은 BEMS 시스템 설계 운영에 협력해온 LG전자와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리고 BEM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BEMS 설치확인 인증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5년 후 재인증을 추진하게 된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LEED 인증을 통해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은 풀무원기술원이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하며 관리·운영 부문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았다"“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 미션 아래 최고의 연구 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완공한 풀무원기술원은 2018년 9월에 착공, 총 투자비 4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452m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LEED 인증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현재 약 2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여 소비자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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