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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월 10일

[잇데이] 동양과 서양 사이, 간식과 식사 사이, 풀무원 그릭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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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옛날 이야기가 됐지만 유럽이나 서양에는 한국 음식점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동양인에게는 서양 음식이 아무래도 기름지니까, 많은 아시아인들이 서양 음식을 대체하는 식당을 찾곤 했다. 중국, 일본, 태국 등의 아시아 음식점, 인도 음식점, 그리고 그리스 음식점. 그리스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는 나라답게 음식이 덜 기름지고 해산물이나 채소 등 영양 있으면서도 담백한 재료를 쓴다. 영양과 담백이라는 그리스 음식의 키워드가 응축되어 전 세계로 퍼진 음식도 있다. 그릭 요거트. 그리스식 요거트는 <그리스인 조르바>와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과 함께 그리스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은 경제와 사회가 선진화하며, 식문화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고단백 영양식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릭 요거트는 그 중심에 있다. 닐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900억원. 전년 대비 35%나 성장했다. 한국 시장에서 자극성이 낮은 것이 성장하는 건 드문 일이다. 식품산업뿐 아니라 대부분의 분야에서 마찬가지다. 그러한 점에서 그릭요거트 시장의 성장에는 의미와 상징이 있다. 건강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풀무원은 그릭 요거트 시장의 성장을 위해 무던히 애썼다. 한국에 그릭 요거트가 낯설던 10년 전, 풀무원은 다양한 그릭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며 그릭 요거트를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게 했다.  그 결과 10년간 그릭 요거트 시장에서 1위자리를 지켰으며(닐슨 RI기준, 2015년~2024년 10월) 2024년 기준, 풀무원의 그릭 요거트 매출은 2015년에 비해 400% 가까이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3억 6000만 컵을 넘었다. 이는 한국 인구 5171만명에게 1인당 7 컵씩 돌릴 수 있을 만큼 판매된 셈이다.

 

 

 

 

 

식품 시장에서 낯선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시장 1위를 할수 있던 이유는 지속적인 제품 다양화와 품질 개선에 있다.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기는 그릭 프로즌, 짜먹는 재미를 더한 그릭 프로즌 파우치, 마시기 편하도록 더 부드럽게 만든 그릭 드링크까지. 2023년에는 프랑스식 과일 디저트인 '콩포트(Compote)'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릭 콩포트도 출시했다. 그릭 요거트가 한국인의 식단에 들어온 과정이라 봐도 좋다.

 

 

 

 

그릭 요거트가 시장에 들어온 지 10년쯤 된 지금 한국의 요거트 수요는 더 성숙해졌다. 그릭 요거트 본연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의 발전 방향은 맛뿐만이 아닌 용량이다. 보통 떠먹는 요거트 한 컵은 90g인데 거기서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90g과 400g 사이에 150g컵이 새롭게 추가했다. 요거트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소한 변화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평소에 요거트를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와닿는 변화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요거트를 먹는 상황에 있다.

 

 

 

 

우리에게는 비빔면의 딜레마라는 게 있다. 비빔면을 하나 끓이자니 왠지 양이 적고, 두 개 끓이자니 묘하게 양이 많아서 망설이게 되는 일을 말한다. 떠먹는 요거트는 이 비빔면의 딜레마와 상황이 닮았다. 요거트를 디저트로 먹는다면 90g 용량도 좋다. 다만 요거트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면 90g하나는 양에 차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90g 컵을 두 개를 먹자니 왠지 번거롭고 부담스럽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150g 컵은 이 사이에서 나타난 해결사 같은 용량의 요거트다. 90g 보다는 넉넉하고 90g 두 개인 180g보다는 적다. 이 정도면 약속 없는 날 점심 시간의 간편한 한 끼로 적당하다.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다. 사랑과 우정 사이처럼 간식과 과식 사이의 어딘가 절묘한 지점. 150g이 그 딜레마를 해결한다.

 

 

 

 

150g 용량의 좋은 점은 또 있다. 한 끼로는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다양한 음식을 더하기 딱 좋은 용량이다.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를 곁들이면 호텔 조식 부럽지 않은 한 끼가 완성된다. 요즘은 편의점에서 과일 슬라이스나 바나나도 많이 판매한다. 이를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150g에 곁들이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식사가 된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는 개념적으로 두부처럼 슴슴한 음식이기 때문에 어떤 음식과 곁들여도 상성이 좋다.

 

맛은 어떨까.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150g 설탕무첨가 플레인 한 컵에는 11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체중 70kg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56g이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시그니처 150g 한 컵으로 일일 단백질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가진 또 하나의 흥미로운 특징은 정통성이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실제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발효한다. 이 유산균은 그리스 아테네 대학의 인증까지 받은 정통 그리스 유산균이다.

풀무원은 이런 정통 그리스 유산균을 바탕으로 제품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더 많은 소비자가 맛있고 부담 없이 그릭 요거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유럽은 낙농업이 발달해 현지 슈퍼마켓에 가면 다양한 요거트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그걸 사서 날씨가 좋은 날엔 과일과 함께 한끼를 즐기기도 한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그런 식의 유럽풍 가벼운 한 끼가 떠오르는 음식이다. 틈틈이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친구 삼아 식단을 조절하고 단백질을 보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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