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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뉴스
  • 2023년 5월 11일

풀무원, 교육부와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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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3학년 학생·학부모 대상 체험형 교육 통해 건강하고 바른 식문화 확산

2012년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MOU 체결 후 10년간 학생·학부모 3만 명 수강

교육 후 인지·태도·행동 유의미한 변화 입증…바른먹거리 캠페인 지속 확대 계획

 

▲ 풀무원재단이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식사예절과 가족 간의 소통방법,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생활 속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사)푸드포체인지와 바른먹거리 실천 확대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11년째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서울지역 2개 초등학교 대상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부산, 광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2022년까지 총 1,242회의 교육을 통해 약 3만 명의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8월 제외)까지 약 3천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총 150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단위는 각 학교 담당자가 시,도 교육청 안내 공문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ON누리’ 블로그(https://blog.naver.com/nile_parents) 를 통해 이달 19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학교 단위 교육은 각 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회당 30명의 학부모·아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개인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회당 20명의 학부모·아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시간은 60분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바른먹거리와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학교와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사)푸드포체인지에서 양성한 바른먹거리 교육 전문강사(푸듀케이터, food+educator)가 진행하며, 그림을 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의 중요성 깨닫기, 즐겁고 행복해지는 식사시간 대화법 배우기, 바른먹거리와 211 영양균형 식사법(채소, 단백질, 통곡물의 비율을 2:1:1로 맞추는 식사법), 요리 시연 영상 시청 및 요리 실습을 통한 건강한 식단 체험을 준비했다.

 

▲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 프로그램 중에 상영되는 요리 시연 영상에서 출연자들이 211 영양균형(채소, 단백질, 통곡물의 비율을 2:1:1로 맞추는 식사법) 요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교육사업 담당 김유별 책임은 “오랜 전통을 지닌 ’학부모-아이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건전하고 바른 가족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한 결과 교육 전후로 인지, 태도, 행동에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입증됐다. 서울교대 생활과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실에서 학생 748명과 학부모 7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내용을 인지한 인지 비율을 나타내는 ‘인지 변화도’, 교육내용의 실천의지를 나타내는 ‘태도 변화도’, 교육내용의 행동경험을 나타내는 ‘행동 변화도’가 교육 전후로 각각 29.3%, 10.5%, 10.3%의 상승폭을 보였다. 또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92.6%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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