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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04일
[풀무원의 ESG경영⑨] 자원은 아끼고 폐기물은 줄이는 풀무원의 친환경 제품생산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가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지속가능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의 필수 전략으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환경은 우리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만큼 기업 역시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며 환경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Environment) 분야 평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재이용량, 폐기물배출량 및 재활용량 등의 다양한 항목을 설정하고 기업들의 환경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4년 연속 ESG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풀무원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풀무원의 친환경 제품생산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신재생에너지는 고갈되고 있는 화석 연료와 달리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풀무원은 이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인 활용하면서 친환경 제품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풀무원은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11개 제조사업장과 1개 물류센터에 확대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동시에 줄여나가고 있다. 2019년까지 음성두부공장, 음성생면공장, 의령두부/어묵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춘천공장, 음성나물공장에는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글로벌김치공장과 의령두부/어묵공장에 각각 태양광 발전 설비와 태양열 냉난방 설비를 각각 추가로 설치했다. 이렇게 풀무원이 자사 공장에 설치한 설비를 통해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배출량이 제로(0)다.
풀무원은 신재생에너지 활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스마트팩토리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미 음성두부공장과 음성생면공장에 디지털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여 실시간으로 생산·유틸리티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노후설비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설비로 교체하는 등의 사업장별 소규모 개선도 진행하여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에 힘입어 풀무원은 제품 1톤당 사용되는 에너지양을 2020년 기준 155.2kgOE로 전년 대비 2% 줄일 수 있었다.
또한 풀무원은 공장뿐만 아니라 자사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도입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도모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관련 보도자료 바로가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news.pulmuone.co.kr/pulmuone/newsroom/viewNewsroom.do?menu=dataroom&id=2169
용수 투입량 최적화를 통한 물 사용량 절감
물은 우리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요소다. 최근 심각해진 환경오염에 따른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는 가뭄과 사막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대로 물 부족이 계속 심각해진다면 인류를 비롯한 동식물 등의 생태계가 위협받는 것은 자명한 일. 당장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물 부족의 위험성 앞에서, 풀무원은 친환경 제품생산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물 사용량 감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그동안 자사 공장에서 용수 투입량 최적화, 세척수 재활용, 살수 장치 개선 등의 목표를 세우고 용수절감을 위한 일정을 추진해왔다.
음성두부공장과 춘천두부공장은 용수 투입량 최적화를 통해 두부 절단 및 포장공정의 물 사용량을 기존 용수투입량 대비 각각 14.3%, 25.8%를 절감했으며, 이 밖에도 생산라인 청소방법 변경 및 컨베이어 살수장치 개선을 진행했다.
음성나물공장은 나물 재배 시 살수하는 수주 인터벌을 조정하고 S&OP(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판매 및 운영 계획) 물량에 따라 나물 생산량을 관리하여 용수사용량 감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김치공장의 경우 절임배추에 사용하는 세척수를 이송용 P박스 세척수로 재사용하는 등, 용수절감 설비를 교체하고 용수 재이용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전체 용수 재이용률을 2019년 1.4%에서 2020년 2.1%로 늘렸다. 이밖에도 풀무원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용수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 순환과 공정개선을 통한 폐기물 발생 최소화
자원을 이용하는 산업 활동 과정에서는 언제나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발생한 폐기물의 처리 과정에서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등의 다양한 환경오염이 야기되자 전세계가 나서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풀무원 역시 그동안 꾸준히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폐기물 Zero' 노력을 지속해왔다.
음성두부공장은 두부 제조 부산물인 비지에 대한 순환자원 인정서를 획득하고 이를 사료 제조원료로 판매하여 폐기물을 자원으로 선순환시키고 있으며, 음성나물공장은 콩나물 찌꺼기를 착즙 공정을 통해 배출하여 식물성잔재물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란?]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활용가치가 높은 폐기물에 대해 순환자원으로 인정하는 제도. 순환자원 인정제도에 따라 폐기물이라 하더라도 환경이나 인체에 안전하고 경제성이 있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체유해성, 환경유해성, 경제성 등 조건을 만족하고 고체상채여부, 폐기물혼합 여부, 가공여부, 사용용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20년 기준 제품 1톤당 발생되는 평균 폐기물량을 전년대비 5.7% 줄인 98kg/제품톤을 달성했다. 풀무원은 2021년에는 풀무원USA 풀러튼 공장, 다논 무주공장의 폐수처리시설 규모를 각각 3배, 2배 확충하고 자사두부공장과 생면공장의 제로웨이스트 공장화를 확대 추진하여 폐기물 발생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풀무원의 계획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풀무원은 앞으로도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중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나갈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 대비 28% 감축할 계획을 세웠으며, 세척공정 개선 및 용수사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물 사용량은 55% 감축할 예정이다. 또한, 순환자원 인정 확대 적용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은 74%까지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이제 기업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 풀무원은 앞으로도 국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ESG경영" 시리즈 다시보기
[풀무원의 ESG경영①]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거대한 흐름 ESG
[풀무원의 ESG경영②] 지배구조 A+, 풀무원의 이사회 시스템을 살펴보다
[풀무원의 ESG경영③] 풀무원의 Bio-PET 친환경 용기
[풀무원의 ESG경영④]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창출
[풀무원의 ESG경영⑤]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풀무원의 ESG경영⑥] 로하스 가치를 실천하다! 풀무원재단의 사회 공헌활동
[풀무원의 ESG경영⑦] 소수 주주권까지 존중하는 풀무원의 건전한 지배구조
[풀무원의 ESG경영⑧]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브랜드 ‘로하스투게더(LOHAS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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