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시니어를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풀무원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가다
풀무원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바른먹거리를 생산할 뿐 아니라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2017년 7월, 시니어를 대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바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입니다. 지난 25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기초 건강검사와 영양상담,공동급식 마을밥상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진행된 첫 번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농촌 어르신 맞춤형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으로 시작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호2리에 위치한 연호동 마을회관.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이 시작되는 오전10시가 되기 전부터 어르신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연호동 마을은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풀무원과 1사 1촌을 맺고 있는 마을인데요,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의 첫 날에는영양상담과 공동급식 마을밥상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부터 풀무원기술원 소속 영양학박사의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 기초 건강 상태를체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1:1 영양상담 시간에는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풀무원의 2.1.1 식습관 소개 등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식사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신체계측은 체중, 신장, 허리둘레, 혈압, 체지방률총 5가지를 측정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평소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 상태 및 식습관에 대해 서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소프트메이드 식자재로 부드럽고 건강한 식사 마을밥상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 켠에서는 식사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나치게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에서 마을밥상의 식자재를 담당합니다. 푸드머스가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는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4단계로 구분해 부드럽고 영양 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합니다. 첫 날인 만큼 특별히 풀무원 소속 셰프님이 방문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마을밥상 메뉴는 불낙전골,잡곡밥, 오이무침, 김치,컵과일, 호박식혜, 오메기떡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든든한 식사로 기운이 불끈납니다. 식단 만족도도 체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평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드렸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풀무원기술원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그리고 멀티비타민을드렸습니다. 남녀노소 바른먹거리 함께 해요, 풀무원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풀무원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 비만의 증가로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풀무원의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9월부터 총 3회 진행되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의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 장수 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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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