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3주년 정관스님 특별 초청 ‘사찰김치 시연회’
4월21일,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백양사 천진암 주지) 시연회 12일부터 사전 예약 생각을 여는 전통배추김치, 슴슴달달한 배추김치 등 사찰 김치 두 종류 시연 재개관기념일 당일 입장료 무료, 17일부터 4일간 입장료음료를 천원에 즐길 수 있는 천 원의 행복 이벤트도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의 셰프의 테이블 시즌3 출연을 계기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섹션에 초청받았다. 정관스님이 셰프의 테이블 홍보 포스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3주년을 맞아 사찰음식 대가로 유명한 정관스님을 특별 초청해 사찰김치 시연회를 연다.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은 재개관 3주년인 21일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김치 시연회 마음을 깨우는 맛, 김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연행사는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 20명, 당일 현장등록 10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12일 부터 이메일(museum@pulmuone.com)이나 전화(02-6002-6477)로 사전예약하여 신청하면 된다. 현장등록은 행사 당일 뮤지엄김치간 4층 안내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 사전현장 등록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연회는 성인, 어린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단,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하에 참석할 수 있다. ▲정관스님이 백양사에서 사찰음식 시연을 하고 있다.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5년 미국 공영방송 PBS-TV의 미국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가 진행하는 음식 전문 프로그램 아벡 에릭 시즌 3 첫 회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유력 언론사 뉴욕타임스는 정관스님, 철학적 요리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음식은 무엇일까? 세계의 많은 유명 요리사는 덴마크 코펜하겐이나 미국 뉴욕이 아니라 한국, 그것도 외딴 사찰에서 만들어지는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을 꼽는다며 극찬한 바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 시즌3에서도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소개하였으며, 정관스님은 이 다큐멘터리 출연을 계기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섹션에 초청받기도 했다. ▲정관스님이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사찰김치 시연을 하고 있다. 이 날 정관스님은 영양이 풍부한 생각을 여는 전통배추김치와 외국인과 어린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슴슴달달한 배추김치 등 두 종류의 사찰김치를 시연한다. 생각을 여는 전통배추김치는 방울토마토, 갓, 갈아낸 메주콩, 연잎 달인 물, 고추가루 등으로 만든 김치소를 절인 배추에 버무려 만드는 김치다. 메주콩을 김치에 넣으면 채식만으로도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고 김치가 빨리 무르지 않아 아삭아삭한 김치 맛을 낼 수 있게 한다. 슴슴달달한 배추김치는 사과, 토마토, 오이, 대추, 밤, 복분자청, 연잎 달인 물 등으로 만든 김치소를 나박나박 썬 배추와 버무린 김치이다. 사과, 토마토, 오이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대추, 밤이 단 맛을 내기 때문에 맵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두 김치에 들어간 연잎 달인 물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여 김치가 쉽게 익지 않도록 도와 자연 식재료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정관스님의 시연김치를 풀무원 두부와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시연한 김치 레시피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시연회 중에는 정관스님과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사찰 김치 역사와 종류, 사찰 김치담그기 노하우 등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정관스님이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사찰김치 시연을 하고 있다. 시연회 시작 전 오전 11시~오후 1시 까지 4층 김장마당에서는 정관스님이 출연한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 정관스님편을 상영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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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