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정간편식 트렌드, 1인 가구는 ‘한 끼’, 다인 가구는 ‘간식’
가정간편식으로 혼밥부터 가족 간식까지 해결! 간단한 조리로 여느 외식 못지않은 다양한 음식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어 사랑 받고 있는 가정간편식. 최근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 등장함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이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2541억 원으로, 2015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많은 업계관계자들이 간편식 시장 성장의 첫째 요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를 꼽는다. 나아가 최근 식품업계가 전문 식당 못지않은 이른바 고퀄리티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3~4인 가정의 간편식 소비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가정간편식, 1인 가구는 한 끼, 다인 가구는 간식 구매가 대세 최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17에 의하면 가구 형태별로 가정간편식 소비 패턴이 달리 나타난다. 최근 3개월 이내 구매한 간편식 품목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서 1인 가구는 즉석밥, 삼각김밥,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햄버거/샌드위치 등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품목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 기본적인 식사구성인 밥, 국, 반찬만 하더라도 1인 가구가 차리기에는 부담일 때가 많다 보니, 편하면서도 소포장으로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혼밥용 간편식 구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인 이상인 다인가구부터는 간식류 제품 구매가 두드러진다. 특히, 4인 이상 가구는 냉동만두(69.3%), 떡볶이(38.6%), 냉동 핫도그(32.2%) 등의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 일상적으로 먹는 끼니 외에 자녀들의 간식을 위해 간편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가구 형태별 구매 편차가 가장 적은 것은 냉동밥이다. 전 가구형태 평균 구매 경험이 30.5%를 기록했다. 이는 한 끼를 바로 때울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34.6%)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치다. 냉동밥은 조리도 편리하고, 최근 프리미엄 신제품들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많이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1인, 2인 등 소가구에 큰 장점인 조리 편의성은 물론 프리미엄화로 맛과 영양까지 잡아 자녀들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3~4인 가구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편 간식도 지속 성장 올해 냉동만두 시장 4000억, 냉장 핫도그 450억, 냉장떡류 시장 1000억 예상 매 끼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인 주부, 늘 배고픈 성장기 자녀들의 간식 또한 새로운 고민거리다. 이를 반영하듯 냉동만두 시장은 올해 4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 떡볶이도 간편식 흥행에 발맞춰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냉동만두는 3인, 4인 이상 가구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간편식 품목이다. 냉동만두의 최근 구매 경험은 3인 가구가 73%, 4인 가구 69.3%로 3, 4인 가구의 간편식 구매자 10명 중 7명은 최근 냉동만두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냉동 핫도그, 냉동 피자, 떡볶이 등 간식류는 전체 가구 중 4인 이상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집 간식으로 좋은 간편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는 밑면은 바삭, 윗면은 촉촉해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별미 만두다. 특히 바삭한 눈꽃 날개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기름, 물 필요 없이 간단한 후라이팬 조리로 바쁜 주부에게도 제격이다. 생가득 모짜렐라 핫도그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7월 출시 후 매달 평균 100만개 이상 팔린 히트작이다. 생가득 모짜렐라가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3인, 4인 이상 가정뿐만 아니라 1, 2인 가정을 이루는 젊은 층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최근 홍대,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핫도그 전문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전문점 못지 않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해 가족들 간식을 생각하는 주부층뿐만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어필한 것. 생가득 모짜렐라 핫도그는 모짜렐라 스트링치즈와 소시지를 핫도그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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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0일